법인카드로 6천억 유흥업소 결제…코로나 이후 다시 급증한 접대비
지난해 법인카드로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금액이 무려 6,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유흥업소에서 결제된 법인카드 사용액은 총 6,244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5,638억 원)보다 10.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금액은 전체 법인카드 사용액 176조 5,627억 원의 약 0.4%에 해당합니다. 유흥업소 유형별로 보면, 룸살롱에서의 사용액이 3,40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단란주점이 1,313억 원, 요정이 80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극장식 식당(544억 원), 나이트클럽(178억 원) 등 다양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인카드를 통한 유흥업소 사용액은 20..
2024. 9. 17.
손흥민의 침묵, 무기력한 토트넘…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0-1 패배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아스날에 0-1로 패하며 1승 1무 2패(승점 4)로 13위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날은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침묵한 손흥민, 무뎠던 토트넘의 공격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포로, 로메로, 반 더 벤, 우도기가 수비를 맡았으며, 중원에는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매디슨이 배치되었다.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솔란키, 브레넌 존슨이 나섰다. 하지만 경기 내내 토트넘의 공격은 날카로움을 잃었고, 아스날의 수비벽을 넘지..
2024. 9. 16.
혼추족을 위한 편의점 명절 도시락, 풍성한 추석 혼자서도 즐긴다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한 특별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명절에도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편의점 업계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명절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GS25는 이번에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출시했습니다. 소불고기와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백목이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뚝배기 모양 용기에 담겨, 동봉된 소스를 넣어 자작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도시락에는 흑미밥, 오미산적, 동그랑땡, 해물 부추전, 나물 등 전통 명절 음식을 포함하여 푸짐하게 담겼습니다. GS25는 명절 도시락의 양을 기존보다 16% 더 늘렸으며, 16일까지 앱에서 예약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CU에..
2024. 9. 16.
고액 사치품 소비 폭증: 5년 만에 두 배 증가, 가방 소비 급등
최근 5년간 고액 사치품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고액 사치품에 부과된 개별소비세는 3,197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2019년의 1,362억 원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현재 보석, 고급 시계, 고급 가방 등 고액 사치품에 대해서는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0%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됩니다. 구체적으로 보석은 개당 500만 원, 고급 시계와 고급 가방은 개당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금액에 세금이 붙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세금을 부과받은 품목은 고급 시계로, 2023년에는 1,398억 원의 과세가 이루어졌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고급 가방의 소비 증가입니다..
2024.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