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사망 사건, 동료 병사들 첫 증언… "책 40권 군장, 극한의 얼차려 강요"
육군 제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재판에서 피해 훈련병의 동료들이 처음으로 증언에 나섰습니다. 27일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에서 열린 공판에서, 사망한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았던 4명의 동료 병사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이들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험이었다"며, 얼차려의 강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건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사건 전날 부중대장 남모 중위는 야구 배트를 들고 생활관에 들어와 군기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다음 날, 피해 훈련병들은 소명의 기회도 없이 조교들의 지시에 따라 모포, 야전삽, 수통, 그리고 '책 약 40권'을 포함한 ..
2024. 8. 29.
조국 52억, 이준석 12억…페라리·포르쉐 보유한 의원들 '눈길 확!'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22대 국회의 신규 재산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 목록을 공개하며, 주요 정치인들의 재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총 52억 1,5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중 본인 소유의 서울 방배동 아파트가 16억 7,400만 원, 부부 공동 소유의 예금이 20억 9,000만 원, 그리고 부인 소유의 주식이 7억 3,900만 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서울 상계동 아파트(7억 2,800만 원)와 예금(4억 6,900만 원), 가상자산(77만 6,000원) 등 총 12억 4,8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이번에 국회에 복귀한 주요 정치인들의 재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58억 9,7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2024. 8. 29.